[북하이브] '프랑스 아이처럼'(개정판) 출간
본문
| 책 소개
10년이 지나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행복한 프랑스 아이와 가족의 모습
이색적인 양육방식을 넘어 이제는 육아철학이 된 프랑스식 긍정 양육의 세계
자녀가 생기면 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워낼까 하는 것이 부모 인생의 숙제가 된다.
《프랑스 아이처럼》이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지났어도 이 숙제는 여전하다. 책이 나오기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부모의 지상 최대 난제인 만큼 풀어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최대한 자유를 허용하면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까? 너무 버릇없어지려나?
규율을 강제하면 차분하고 예의 바른 아이가 되겠지? 아니, 너무 수동적이게 될까?
그렇다면 무엇에 자유를 허용하고, 무엇은 규율로 강제해야 할까?
저마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하다면, 출산과 육아는 인생에서 더없이 신비롭고 즐겁고 아름다운 일이 될 수 있다.
여기, 결혼해 프랑스로 건너간 미국 출신의 기자가 꼼꼼하게 채록한 프랑스만의 방법이 있다.
출간 후 미국 아마존에서 5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총 31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독자를 만나 전폭적인 공감을 얻은 《프랑스 아이처럼》.
이 책으로 인해 프랑스식 육아법은 더 이상 프랑스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뿌리 깊은 인간 이해로부터 비롯해 이제는 하나의 육아철학이 된 프랑스의 육아법, 자율과 복종, 규율과 자유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프랑스의 가정 풍경을 기자다운 치밀함으로 기록한 이 책에서,
지금 나와 내 아이가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만나보자. 인생의 숙제, 육아가 고단한 당신에게 자신의 삶과 아이의 존재를 모두 긍정할 수 있는 변화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0주년을 맞아 출간된 개정판에는 프랑스 출신 로빈, 메간, 엘로디 세 사람의 인터뷰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프랑스 가정의 카드르, 예절과 식사 교육의 실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셰어런팅’에 대한 세 사람의 생각과 경험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 지은이
파멜라 드러커맨Pamela Druckerman
파멜라 드러커맨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고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일했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마리클레르》,
《하퍼스 매거진》 등에서 기고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지구촌 불륜 사유서》, 《맙소사, 마흔》 등 다섯 권의 책을 썼다. CNBC, BBC, 투데이쇼, 오프라닷컴, TED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하였으며, 2017년 다큐멘터리 〈더 포저The Forger〉로 에미상을 받았다. 현재 세 아이와 남편과 함께 파리에 살고 있다.
| 옮긴이
이주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는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사람의 아이들》, 《0-7세, 감정육아의 재발견》 등
다수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창비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자두》,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등을 썼다.
| 목차
추천사: Josephine M. Kim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시작하며: 도대체 왜? 식사 자리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
01: 아이를 기다리나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02: 편하게 통증 없이 출산은 스포츠도, 종교행위도, 숭고한 고통도 아니다
03: 밤새 잘 자는 아기들 생후 4개월이면 통잠을 잔다
04: 기다려! 조르거나 보챈다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는 없다
05: 작고 어린 인간 아이는 2등급 인간도,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다
06: 탁아소? 프랑스 아이는 부모가 아니라, 온 나라가 함께 키운다
07: 분유 먹는 아기들 모유가 좋다는 건 안다, 그러나 엄마 인생이 더 소중하다
08: 완벽한 엄마는 없다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뿐이다
09: 똥 덩어리 극단적 자유와 독재적 제한이 공존하는 프랑스의 습관 교육
10: 두 번째 경험 전혀 낭만적이지 못했던 쌍둥이 출산
11: 죽지 못해 산다 프랑스 여자들은 왜 남편 욕을 하지 않을까
12: 한 입만 먹으면 돼 패스트푸드보다 채소 샐러드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
13: 내가 대장 프랑스 부모는 소리치지 않고도 권위를 확립한다
14: 네 길을 가라 4세부터 부모와 떨어져 여행 가는 아이들
마치며: 프랑스에서의 내일 잠재적 성공보다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
부록 | 인터뷰: 로빈, 메간, 엘로디가 들려주는 ‘프랑스 아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