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식 장면. 왼쪽부터 ㈜고파 정장민 대표이사, 몽골국제대학교 권오문 총장, ㈜타임교육C&P 배우인 상무이사 (사진제공=㈜타임교육C&P)

지난 2일 ㈜타임교육C&P(대표이사 이길호)는 글로벌 음악 및 예술 분야 R&D와 사업화 추진을 위해 국내 음악서비스 스타트업인 ㈜고파(대표이사 정장민)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4년제 종합사립대학교인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총장 권오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몽골국제대학교는 2002년 설립된 국제형 대학으로 교수진은 대부분 미국, 중국, 한국, 인도, 러시아 등 외국인이며,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고,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학부 프로그램으로 음악교육(Music Education) 학부와 뉴미디어음악교육(Music Education–New Media Music) 학부를 두고 있다. 고파는 음악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으로 클래식과 실용음악 교육을 위한 콘텐츠와 교재 및 강사풀을 제공하는 ‘모두의 음악’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타임교육C&P는 국내외 교육시장에서 에듀테크(Edtech) 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유통시키고 있는 종합교육기업이며, 타임교육C&P 이길호 대표는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및 아시아 교육기관들의 협력 커뮤니티인 AES(Asia Edtech Summit)의 글로벌 공동 의장 활동을 통해서 국내 및 해외 에듀테크 산업의 활성화와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몽골국제대학교 권오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음악 교육에 대한 에듀테크의 활용과 온-오프 하이브리드 음악 수업모델에 대한 연구를 국제적으로 공동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몽골국제대학교는 몽골과 한국 교육기관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에 있음을 언급하며 아시아 에듀테크 및 교육 기관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AES 활동에 관심을 표명했다.

고파 정장민 대표는 “글로벌 음악교육 서비스 실현을 위해서 고파가 가진 ‘모두의 음악’ 서비스와 콘텐츠, 강사들을 활용하여 학교, 학생, 성인들에게 음악 교실수업과 실용음악 학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타임교육C&P 배우인 상무는 “에듀테크와 결합한 음악 교육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함으로써 한국과 몽골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교육기관들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음악교육 환경을 구현하고, 나아가 아시아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음악교육 복지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유예진 기자 dpwls7155@donga.com